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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자가면역성 용혈성 빈혈(IMHA)에 대한 모든것

뀨잉쀼잉1 2025. 8. 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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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자가면역설 용혈성 빈혈(IMHA)의 정의, 원인, 증상 및 치료법 등 반려견을 위해 보호자가 꼭 알아야 할 정보를 한눈에 정리한 반려견 건강 가이드

 

서론

강아지 자가면역성 용혈성 빈혈(IMHA)은 면역체계가 스스로의 적혈구를 파괴하면서 발생하는 심각한 질환이다. 급격한 빈혈 진행과 이로 인한 황달, 무기력 등 치명적인 증상이 나타난다. 질병의 치료시기를 놓치면 반려견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특정 품종에서는 발병 위험이 높아 조기 발견과 신속한 치료가 필수적이다.  이 글에서는 자가면역성 용혈성 빈혈의 정의, 원인, 증상, 치료방법과 호발견종까지 보호자가 꼭 알아야 할 정보를 정리해 본다.

 

목차

1. 강아지 자가면역성 용혈성 빈혈(IMHA)의 정의
2. 강아지 자가면역성 용혈성 빈혈(IMHA)의 원인
3. 강아지 자가면역성 용혈성 빈혈(IMHA)의 증상과 합병증
4. 강아지 자가면역성 용혈성 빈혈(IMHA)의 치료법
5. 강아니 자가면역성 용혈성 빈혈(IMHA) 호발 견종

서론

1. 강아지 자가면역성 용혈성 빈혈(IMHA)의 정의

- 강아지 자가면역성 용혈성 빈혈(Immune-Mediated Hemolytic Anemia, IMHA)은 면역체계가 스스로의 적혈구를 적으로 인식하고 공격하여 파괴하는 심각한 혈액 질환이다. 적혈구는 산소를 신체 각 조직으로 운반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데, IMHA가 발생하면 적혈구 수가 급격히 감소하여 조직과 장기에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게 된다. 이로 인해 강아지는 심한 빈혈증상과 함께 생명을 위협받을 수 있다. IMHA는 급성 형태로 빠르게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조기 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2. 강아지 자가면역성 용혈성 빈혈(IMHA)의 원인

IMHA의 원인은 보통 원발성과 속발성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1) 원발성 IMHA

- 특별한 기저질환 없이 면역 체계의 오류로 인해 발생한다
- 유전적 요인이나 특정 품종의 면역 이상이 주요 원인으로 추정된다

2) 속발성 IMHA

- 다른 질병이나 외부 온이 면역 반응을 유발해 적혈구가 파괴되는 경우다
- 원인에는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 감염, 종양, 특정 약물, 독성 물질, 심한 염증 반응 등이 포함된다.
- 예를 들어, 바베시아증 같은 진드기 매개 질병이나 특정 항생제, 소염제 복용 후 IMHA가 촉발될 수 있다.

3. 강아지 자가면역성 용혈성 빈혈(IMHA)의 증상과 합병증

IMHA는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고, 진행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다양한 합병증이 올 수 있다.

1) 증상

- 빈혈로 인해 잇몸, 혀, 결막이 창백하거나 노랗게 변함(황달)
- 적혈구가 깨지면서 조직 내 산소운반이 어려워 무기력, 운동 불내성 증상
- 보상작용으로 빠른 심박수와 호흡수의 증가
- 소변이 붉거나 짙은색을 띰(소변에 깨진 혈액이 배출)

2) 합병증

- 지속적인 적혈구 파괴로 인한 혈전 형성
- 혈전 발생으로 폐, 뇌, 장 등 중요한 장기에 이동해 혈관을 막는 증상 발생
- 심한 빈혈로 인해 심부전, 쇼크, 다발성 장기부전 발생
- 적혈구 파괴로 심한 황달과 호흡곤란 증상 발생

 

4. 강아지 자가면역성 용혈성 빈혈(IMHA)의 치료법

IMHA 치료의 핵심 목표는 면역반응을 억제하고, 파괴된 적혈구를 보충하며,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다. 치료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스테로이드 투여

- 고농도의 스테로이드를 사용해 면역반응을 억제한다. 자가면역반응을 억제해 적혈구 파괴를 줄이는 방법이며, 1차적으로 프리드니솔론(prednisolone)과 같은 스테로이드가 사용된다
- 스테로이드는 반려견의 몸무게에 맞춰 고농도로 사용을 시작해 점점 감량하는 방법으로 테이퍼링 한다

2) 면역억제제 투여

- 경우에 따라 아자티오프린(Azathioprine), 사이클로스포린(Cyclosporine), 마이코페놀레이트(Mycophenolate) 등의 면역억제제가 병용될 수 있다
- 스테로이드 사용 종료 후 이어서 면역억제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3) 수혈

- 빈혈이 심각한 경우, 건강한 공혈견으로부터 전혈이나 농축 적혈구를 수혈해 적혈구의 산소 운반 능력을 회복시킨다
- 수혈은 일시적 조치이며, 근본적인 치료가 아니기 때문에 면역 억제가 병행되어야 한다

4) 항응고제 사용

- 지속적인 적혈구 파괴로 인해 혈전 위험이 높으므로, 클로피도그렐(Clopodogrel)이나 저용량 아스피린, 헤파린 등을 사용해 혈전과 혈전으로 인한 2차적 손상을 막는다

5) 보조치료

- 간 보조제 : 고농도 스테로이드 사용으로 간수치가 오를 수 있다
- 위장 보조제 : 스테로이드 장기 사용이 위장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
- 비타민 B 복합제 : 조혈작용과 관련
- 항산화제 보조적 사용 : 신체의 회복을 돕기 위해 사용

6) 원인 치료

- 속발성 IMHA의 경우 원인이 되는 치료를 진행

- 기생충, 종양, 감염, 약물 반응 등을 반드시 함께 치료해야 재발을 막을 수 있다

 

 

5. 강아지 자가면역성 용혈성 빈혈(IMHA)  호발 견종

IMHA는 모든 품종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일부 품종에서 발병 위험이 높다, 대표적인 호발견종은 다음과 같다.

- 코카 스패니얼

- 미니어처 슈나우저

- 푸들

- 콜리

- 올드 잉글리시 쉽독

- 라사 압소

- 아일리시 세터

- 닥스훈트

 이들 품종은 유전적으로 면역반응이 과민하거나 적혈구 항원 특성상 공격받기 쉬운 특징을 가진다. 따라서 해당 품종을 키우는 보호자는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혈액검사를 통해 조기 발견에 힘써야 한다.

 

마무리

강아지 자가면역성 용혈성 빈혈(IMHA)은 빠르게 진행되고 치명률이 높은 질환이다. 보호자는 평소 반려견의 잇몸 색, 활동성, 식욕, 소변 색 변화 등을 세심히 관찰해야 하며,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동물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치료 종료 후에도 언제든지 재발 가능한 질병이므로 조기치료와 지속적인 관리가 반려견의 생존율을 높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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