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간종양은 조기 발견이 생존율을 좌우하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원인, 증상, 치료법, 예방법, 호발 견종까지 한눈에 알아보자
서론
강아지의 간은 해독, 대사, 영양소 저장, 소화 효소 분비 등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다양한 원인으로 간에 종양이 생기면서 이 중요한 장기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고, 심한 경우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다. 간종양은 간세포 자체에서 발생하는 원발성 종양과, 다른 장기에서 전이되어 생기는 전이성 종양으로 나뉜다. 간은 침묵의 장기로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발견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아, 그 결과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된다.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는 반려견의 생존율과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요소이다. 이번 글에서는 강아지 간종양의 정의, 원인, 증상 및 합병증 치료법까지 체계적으로 정리해 본다.
목차
1. 강아지 간종양의 정의
2. 강아지 간종양의 원인
3. 강아지 간종양의 증상 및 합병증
4. 강아지 간종양의 치료법 및 보조요법
5. 강아지 간종양 호발 견종
본론
1. 강아지 간종양의 정의
강아지 간종양은 간 조직에 비정상적인 세포가 증식하는 상태를 말한다. 간종양은 크게 원발성 종양과, 전이성 간종양으로 나뉜다. 원발성 종양은 상대적으로 드물고, 반대로 다른 장기에서 전이된 종양이 간에 발견되는 경우가 더 많다.
- 원발성 간종양 : 간세포암종(Hepatocellular carcinoma), 담관암종(Cholangiocarcinoma) 등 간에서 직접 발생
- 전이성 간종양 : 위, 장, 췌장, 비장, 폐 등의 암이 혈류나 림프를 통해 간으로 퍼진 경우
2. 강아지 간종양의 원인
정확한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관련이 있을 수 있다.
- 유전적 요인 : 특정 품종에서 발병률 높음
- 만성 간질환 : 지속적인 간 염증과 세포손상으로 인해 발생
- 독성물질 노출 : 일부약물, 곰팡이 독수 등으로 인한 간손상 발생으로 진행
- 호르몬 변화 및 노화 : 노령견에서 세포 변이 가능성 증가로 발생
3. 강아지 간종양의 증상 및 합병증
간은 침묵의 장기로, 초기에는 무증상인 경우가 많지만, 종양이 커지면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나고 이러한 증상들이 치료되지 않으면 여러 가지 합병증을 유발한다.
1) 일반적인 간종양의 증상
- 식욕부진, 체중감소(모든 암의 공통적인 특성)
- 복부 팽만 및 복수
- 구토와 설사
- 무기력감과 황달(눈, 피부 등이 노랗게 변함)
- 잦은 갈증과 배뇨
2) 합병증
- 종양 파열로 인한 복강 내 출혈
- 전이로 인한 다발성 장기 부전
- 간성 뇌증
- 간피부 증후군(아미노산 대사 장애)
4. 강아지 간종양의 치료법
1) 수술적 치료
- 원발성 간종양 중 절제가 가능한 경우, 간엽 절제술을 통해 종양 제거
- 종양 크기와 위치, 간기능 상태에 따라 수술 가능 여부 결정
- 간종양은 수술이 가능한 상태라면 공격적인 수술적 치료를 통해 치료 예후를 높일 수 있다
2) 비수술적 치료
- 항암화학요법 : 전이성 종양이나 수술 불가능한 경우에 진행
- 방사선 치료 : 드물지만 일부 케이스에서 시도, 거의 시행되지 않음
- 수술적 치료 후 전이 예방을 위해 항암요법을 진행한다
3) 보조요법
- 간 보호제 사용 : 실리마린, 아데노실 메티오닌 등
- 항산화제 및 면역 조절제 : 일부 수의사들은 종양 확대를 방지하기 위해 항산화제 투여를 제한하는 경우도 있다
- 저단백, 저지방, 고품질 단백질 식단 : 간의 소화 및 대사에 무리를 주지 않고 질 높은 단백질 투여가 필요하다
- 통증 조절 및 복수 관리
5. 강아지 간종양 호발견종
- 골든 레트리버, 래브라도 레트리버, 코카 스패니얼, 시츄, 요크셔테리어, 몰티즈 등
- 특히 10세 이상 노령견에서 발병률이 높음
마무리
강아지 간종양은 조기 발견이 어렵고 진행이 빠르기 때문에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혈액검사와 복부 초음파 검사를 주기적으로 시행해 간의 크기와 구조, 종양 유무를 확인하면 조기 발견과 예방이 가능하며, 치료 가능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간종양 진단을 받더라도 종양의 크기, 위치, 전이 여부에 따라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우면 생존 기간과 삶의 질을 연장할 수 있다. 수술적 절제가 가능한 경우에는 적극적인 치료가 권장되며, 불가능한 경우에도 보조요법과 식이 관리로 증상 완화를 돕는 것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보호자의 세심한 관찰과 꾸준한 관리이다, 반려견의 식욕, 체중변화, 행동변화를 잘 기록하고, 정기검진 일정을 지키는 습관이 강아지의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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