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황달의 주요 원인인 급성간염과 만성간염의 증상, 치료법, 예방법을 상세히 소개합니다. 조기발견과 관리가 강아지 건강유지의 핵심이 됩니다.
강아지 황달을 초래하는 간염(급성간염, 만성간염)에 대한 모든 것
서론
강아지의 간은 체내에서 해독, 대사, 영양소 저장 등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장기입니다. 하지만 간에 염증이 생기면 전신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며, 그중에서도 황달은 간질환의 대표적인 신호로 알려져 있습니다 황달은 혈액 속 빌리루빈 수치가 높아지면서 피부와 눈 흰자위가 노랗게 변하는 증상으로, 급성간염과 만성간염에서 흔히 동반됩니다. 급성간염은 짧은 기간 내에 간세포 손상이 급격히 진행되는 반면, 만성간염은 장기간에 걸쳐 간에 지속적인 염증과 손상을 일으켜 간경화나 간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보호자들은 황달이 단순한 피부변화가 아니라 간기능 이상을 알리는 중요한 신호임을 인식하고 초기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이 글을 통해 강아지 간염의 정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과 합병증, 예방법 등을 상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1. 강아지 간염(급성, 만성 간염)의 정의
2. 강아지 간염의 원인과 증상
3. 강아지 간염의 치료법과 합병증
4. 강아지 간염의 예방법
5. 강아지 간염이 호발 되는 질환 및 상황
본론
1. 강아지 간염의 정의
강아지 간염은 간세포에 염증이 발생하여 간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병의 진행에 따라 급성간염과 만성간염으로 나뉘며 보통 급성간염이 초기에 치료되면 후유증이 없지만, 적절한 기간에 치료되지 않으면 만성간염으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간은 보통 재생능력이 뛰어난 장기지만 침묵의 장기로도 불려 조기 발견이 어렵고, 손상이 누적되면 회복이 어려워 조기발견과 빠른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1) 강아지 급성간염
- 주로 바이러스, 세균, 독성 물질, 약물 등에 의해 갑자기 발생하며 빠른 진행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2) 강아지 만성간염
- 오랜 기간에 걸쳐 간세포가 손상되고 섬유화가 진행되어 간기능 저하가 점진적으로 나타난다
- 만성간염이 발병되면 눈에 잘 띄지 않게 진행되다가 황달, 식욕 부진, 체중 감소, 복수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난다
2. 강아지 간염의 원인과 증상
1) 강아지 간염의 원인
- 대표적으로 바이러스성 간염, 세균 감염, 특정 약물이나 독성 물질 면역 이상, 또는 기생충 간염등이 원인이 된다
- 간의 주변에 있는 장기들의 문제로 인해 간주변조직이 영향을 받아 2차적으로 간염이 발병되기도 하는데, 대표적으로 췌장염, 담즙 정체로 인한 담관염 등이 있다
2) 강아지 간염의 증상
- 급성 간염에서는 구토, 설사, 식욕부진, 무기력과 같은 전신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며 황달이 동반될 수 있다
- 만성 간염에서는 증상이 비교적 서서히 나타나며 초기에는 단순한 피곤함이나 체중감소로 오인할 수 있다
- 만성 간염이 지속되면 복수, 간성 뇌증, 출혈 경향, 황달로 인한 피부변화 등이 나타난다
- 특히 황달은 간세포 손상과 담즙 배설 장애의 대표적인 징후로, 보호자가 눈으로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는 증상이다
3. 강아지 간염의 치료법과 합병증
간염의 치료는 원인과 진행 단계에 따라 달라집니다. 원인과 단계 구별을 위해 치료 전 혈액검사와 초음파 검사 등을 통해 간의 상태를 먼저 파악해야 합니다. 치료기간은 급성간염의 경우 수주 내에 회복되기도 하지만, 만성 간염의 경우에는 수개월 이상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1) 강아지 간염의 치료의 기본원칙
- 원인 치료 : 독성, 중독의 간염에는 해독제를 사용하고, 감염성 간염일 때는 항생제 및 바이러스제를 투여한다
- 서포티브 케어 : 수액, 전해질 보정, 항구토제 사용 및 영양보충, 간 보조제를 투여한다
- 지속적인 혈액검사와 초음파 검사를 통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2) 강아지 간염의 본격적 치료
- 간 보조제 투여 : SAMe(항산화, 세포보호), 실리마린(항산화, 세포재생), UDCA(담즙 흐름 개선), 비타민E, B군, Zinc(항산화, 영양보충), NAC(글루타티온 전구체로 해독기능), 비타민 K1(출혈, 응고 이상이 의심될 때만 사용) 등을 투여한다
- 항생제 투여 : 바이러스성 간염에는 효과가 없으므로, 2차 세균감염이나 간성뇌증으로 인한 장내 세균 감소 목적시 사용한다(Amlpicillin, Amoxicillin, Metronidazole 등)
- 해열제 투여 : 발열이 심하다면 일시적으로 NSAID를 사용하나 신장, 간장에 부작용이 있으므로 간기능 저하가 심하거나, 신장 수치가 높은 개에게는 사용하지 않는다
- 수액 요법 : 쇼크(저혈압, 빈맥, 무반응)와 단순 탈수(먹지 못하거나 구토)에서 접근이 다르기 때문에 전해질, 산염기, 혈당, 알부민 상태를 확인 후 맞춤 투여한다
- 복수 천자 : 이뇨제와, 알부민 투여 등을 고려하며, 복수로 인한 호흡곤란, 위장압박 등으로 긴장성 복수 일 때 천자를 시행한다
- 황달 치료 : 황달의 근본적인 치료는 없으며, 회복까지는 수주에서 수개월이 걸리기도 한다 주로 간세포 손상인지, 담도 폐쇄가 원인인지를 확인 후 치료의 방향을 결정하며, 원인이 교정되면 황달은 서서히 개선된다
2) 강아지 간염의 합병증
- 간세포의 지속적인 손상으로 간부전이 발생하며 복수가 찬다
- 간이 제기능을 하지 못해 암모니아 등이 체내에 머무르게 되어 뇌기능 저하(간성 뇌증)가 발생한다
- 간은 지혈 작용에 관여하므로 혈액 응고 장애가 발생한다
- 간에서 담관을 통해 담즙을 분비하므로 간에 문제가 발생 시 담도가 폐쇄될 수 있다
4. 강아지 간염의 예방법
- 균형 잡힌 식단 유지 : 양질의 단백질과 영양소를 적당량 섭취하도록 하며, 강아지의 연령에 맞는 영양소 공급이 필요하다
- 정기적인 백신접종 : 아데노바이러스와 관련된 간염은 예방접종으로 발생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 독성 물질 제거 : 오래된 사료, 상한 음식, 독성 유발 음식 등을 피하는 것이 필요하다
- 정기적인 검진 : 노령견은 간 기능이 점차 저하되기 때문에 만성간염이 호발 할 수 있어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
- 보조제 투여 : 간 건강을 유지하는 보조제나 기능성 사료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5. 강아지 간염이 유발되는 질환과 환경
간염은 특정 상황이나 기저질환에서 더 잘 발생할 수 있으므로, 관련된 질환이나 환경 등을 미리 알아두면 예방할 수 있다
- 독성 약물이나 화학물질을 섭취했을 때 간염이 발병될 수 있다
- 전염성 간염 바이러스에 노출된 경우 간염이 발병될 수 있다
- 심부전, 당뇨, 췌장염 등의 질환들로 인해 간에 부담이 가중될 때 2차적인 간염이 발생할 수 있다
- 강아지의 연령은 만성 간염을 유발할 수 있다
- 특정 품종이 유전적으로 만성간염에 취약하다(도베르만, 코커스패니얼 등)
마무리
강아지의 급성간염과 만성간염은 모두 황달을 동반할 수 있는 심각한 간질환입니다. 급성간염은 비교적 빠른 회복이 가능하나, 치료시기를 놓쳐 방치되면 만성으로 진행되어 간에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만성간염은 장기간 간세포 손상이 누적되어 간경과, 간부전 등으로 이어지므로 치료가 더욱 어렵게 됩니다. 보호자는 강아지의 눈과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황달 증상을 단순한 피부변화로 넘기지 않도록 하며, 발생 시 즉시 수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무엇보다 간은 손상되면 회복이 제한적이므로 '조기발견과 꾸준한 관리'가 가장 중요한 예방책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강아지의 간을 지키는 것은 단순히 간 질환 예방을 넘어 강아지의 전반적인 삶의 질을 지키는 기본 조건이 됩니다.
'강아지 질병에 대한 정보와 건강 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아지 포도막염과 각막궤양에 대한 원인과 증상, 예방과 치료법에 대한 모든것 (0) | 2025.08.30 |
---|---|
강아지 췌장염(급성, 만성)의 정의와 원인, 치료와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자 (0) | 2025.08.19 |
강아지 피부염(알러지성, 지루성)의 이해와 치료 및 관리방법 (0) | 2025.08.18 |
강아지 호르몬 불균형이 만드는 조용한 위협, 쿠싱 증후군에 대해 알아보자 (0) | 2025.08.16 |
강아지 간 건강을 위협하는 치명적 질환 간종양에 대해 알아보자 (0) | 2025.08.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