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려견 상식과 정보

강아지 유선 종양의 원인부터 치료, 예방법까지 자세히 알아보기

by 뀨잉쀼잉1 2025. 8. 8.
반응형

강아지 유선종양은 조기 발견과 치료가 생명을 좌우한다. 유선종양의 원인, 증상, 전이, 치료법까지 보호자가 꼭 알아야 할 핵심 정보를 정리해 보자

 

서론

반려견과 함께 하는 인구가 증가하고 반려동물의 수명이 길어짐에 따라 다양한 건강 문제가 늘고 있다. 그중에서도 암컷 강아지에게 가장 흔히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가 바로 유선종양이다. 유선종양은 양성일 수도 있지만, 악성종양 즉, 유선암일 가능성도 있어 조기발견과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특히 강아지의 유선종양은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았거나, 중성화 수술을 늦게 한 경우 그 위험성이 급격히 높아진다. 보호자가 평소에 복부나 유선 주변을 자주 만져보고, 이상 징후를 민감하게 포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보호자들이 유선종양을 단순한 지방종이나 피부 문제로 오인하여 병원 방문을 미루는 경우가 많아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 글을 통해 강아지 유선종양에 대한 정의, 원인, 병의 증상과 치료방법 등을 알아보자

 

목차

1. 강아지 유선종양의 정의

2. 강아지 유선종양의 유발 요인

3. 강아지 유선종양의 증상과 전이

4. 강아지 유선종양의 치료방법

5. 강아지 유선종양의 예방법

 

본론

1. 강아지 유선종양의 정의

- 강아지 유선종양은 유선 조직에 발생하는 종양성 병변으로, 악성(malignant) 일 수도 있고, 양성(benign) 일 수도 있다. 특히 악성 유선종양은 빠르게 성장하고 전이 가능성이 높다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암컷 강아지에서 유선종양의 발생률은 매우 높고, 전체 암 발생의 약 50%를 차지할 정도로 흔한 종양이다. 

- 유선종양은 대부분 생식호르몬, 특히 에스트로겐과 관련이 있다. 또한 중성화 여부와 시기가 중요한 인자로 작용한다. 유선종양은 조기발견 시 생존율이 높아지므로 보호자의 세심한 관찰과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하다.

 

2. 강아지 유선종양의 유발 요인

1) 호르몬 영향 : 중성화를 하지 않은 암컷은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영향을 지속적으로 받아 유선세포의 증식이 유도된다.

2) 중성화 시기 : 생후 6개월 이전에 중성화를 하면 유선종양의 발생률이 0.5%로 급감하지만, 2년 이상 후에 중성화하면 예방 효과가 거의 없다고 보고된다.

3) 유전적 요인 : 일부 품종(푸들, 요크셔테리어, 몰티즈 등)은 유전적으로 유선종양에 취약한 경향이 있다.

4) 환경적 요인 : 고지방 식단, 환경 호르몬, 흡연 노출 등도 위험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3. 강아지 유선종양의 증상과 전이

1) 유선 종양의 증상

- 피부 밑 덩어리 : 유선 주변에 딱딱하거나 말랑한 결절이 촉지 된다

- 피부 궤양 : 시간이 지나면서 종양 부위 피부가 터지고 고름이나 피가 날 수 있다

- 다수의 결절 : 한 개 이상의 유선에 여러 개의 덩어리가 동시에 발생할 수 있다

- 통증 또는 무감각 : 종양이 신경이나 혈관을 압박할 경우 통증을 호소하거나 감각저하가 발생할 수 있다

2) 유선종양의 전이

- 유선종양의 전파 경로는 주로 림프계와 혈류를 통해 이루어지며 폐전이도 흔하게 발생한다. 따라서 유선종양이 의심된다면 조기에 흉부 X-ray, 복부 초음파, CT 검사를 통해 전이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 폐 전이 증상 : 기침, 호흡곤란, 운동 시 숨찬 증상 등이 발생한다

- 간 전이 증상 : 식욕부진, 구토, 복수 등이 발생한다

- 림프절 전이 증상 : 겨드랑이, 서혜부 림프절의 비대가 관찰된다

- 뼈 전이 : 절뚝거림, 통증, 골절 등의 위험도가 높아진다

 

4. 강아지 유선종양의 치료방법

유선종양의 치료는 종양의 크기, 위치, 전이 여부에 따라 결정되며, 대표적인 치료법은 수술적 치료법이다.

1) 수술적 제거

- 가장 효과적인 1차 치료법은 종양 절제 수술이다. 전이가 없는 경우로 종양이 있는 유선만 제거하거나 반측, 혹은 양측 유선절제를 시행한다. 크기가 작고 조기에 발견되면 예후가 좋은 편이다.

2) 항암치료

- 종양이 악성일 경우, 수술 이후 재발 방지를 위해 항암제 투여(도세탁셀, 카보플라틴 등)를 한다. 전신 상태에 따라 약물의 종류와 용량이 조절되며, 항암제 투여 후 부작용 관찰도 필요하다.

3) 호르몬 치료

- 사람과 달리 개에서는 호르몬 억제제 치료가 일반적이지는 않지만, 일부 동물병원에서는 연구 목적이나 실험적 치료로 활용되기도 한다

4) 보조요법

- 발병 전 면역력 향상을 위한 영양관리, 통증 조절, 항산화제 투여, 정기적인 추적검사가 필요하다. 치료 후에도 최소 3~6개월 간격으로 정기검진을 통해 전이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이 재발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다.

 

마무리

보호자의 빠른 증상의 인지가 반려견의 생명을 지킬 수 있다. 강아지의 유선종양은 단순한 종기처럼 보여 간과되기 쉽지만, 조기 진단과 치료 시 생존율이 크게 향상된다. 특히 중성화 수술의 시기와 정기 건강검진은 유선종양의 예방에 있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반려견의 유선을 주기적으로 촉진해 보고, 작은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해 적극적인 병원진료를 추천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