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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상식과 정보

강아지 인지기능장애(치매)의 원인과 대처법 알아보기

by 뀨잉쀼잉1 2025.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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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인지기능장애(치매)의 정의 및 원인과 치료, 예방법까지 보는 완벽 가이드

서론

반려견의 수명이 길어지면서 강아지의 질병과 노화에 대한 진료 케이스가 많아지고 있다. 강아지를 키우는 입장에서는 더욱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이 크다.
오늘은 강아지 치매에 대한 글을 써보고자 한다.
나이 든 강아지의 행동변화가 단순노화인지, 아니면 신경학적 이상인지 구분하는 일은 보호자에게는 쉽지 않다. 노견이 되면 보호자들이 강아지의 갑작스러운 행동변화를 인지하게 된다. 행동변화는 갑작스러운 방향감각 상실, 밤새 배회하는 행동, 집을 못 알아보고 짖는 행동 등이 있고 이러한 행동들이 반복된다면 단순 노화가 아닌 강아치 치매일 수 있다. 이는 사람의 알츠하이머와 유사한 뇌 기능 저하 질환으로 발병되었다면 치료는 불가능하다. 최대한 치매를 늦추거나, 장애 행동들을 교정할 수 있는 약물을 쓰는 게 최선이므로 질병을 미리 예방함으로써 보호자와 반려견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목차

1. 강아지 인지기능 장애란 무엇인가
2. 강아지 인지기능장애의 원인
3. 강아지 인지기능장애 증상
4. 강아지 인지기능장애의 치료
5. 강아지 인지기능장애의 예방법

본론

1. 강아지 인지기능장애란 무엇인가

강아지 인지기능장애란 Canine Congnitive Dysfunction Syndrome(CCD)로 정의한다. 즉 우리가 흔히 말하는 치매라고 볼 수 있다.
반려견이 나이가 들수록 발생할 수 있는 진행성 뇌 기능 저하 질환이다. 강아지 인지기능장애는 기억력, 학습능력, 생활패턴, 공간 인식 능력 등 일상적인 인지기능이 점진적으로 약화되는 것이 특징이다. 뇌에 존재하는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이나 노폐물 등이 축적되어 신경세포가 파괴되고 뇌의 위축이 진행된다.

2. 강아지 인지기능장애의 원인

1) 노화로 인한 뇌 변화 : 베타-아밀로이드 응집과 뇌신경 손상으로 인한 변화
2) 유전적 요인 : 일부 연구에서 유전적 영향도 보고됨
3) 외상성 뇌손상 : 물리적 뇌 손상을 받고 후유증으로 발생
4) 행동변화가 다른 요인일 수도 있어 감별이 필요하다
- 인지기능 장애 진단 시 갑상선 기능저하증, 간이나 신장 질환, 관절염, 시력 및 청력 저하 등 노령 행동변화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질환을 배제해야 한다

3. 강아지 인지기능장애 증상

1) 초기 증상

- 낮 동안의 과도한 졸림, 밤에 깨어나서 배회하는 증상
- 방향 감각 약화로 집 같은 익숙한 공간에서도 길을 잃는 증상

2) 중기 증상

- 배변 실수를 시작으로 장소를 가리지 않고 실수하는 증상
- 사회적 상호작용 감소로 놀이나 명령에 대한 저하

3) 말기 증상

- 심한 야간 불안
- 걷기와 공간 인식 장애 악화
- 공격성 증상 또는 극도의 위축 증상 악화
-보호자를 못 알아보거나 낯선 행동 증가

4. 강아지 인지기능장애의 치료

인지기능장애는 완치가 불가능하다. 하지만 관리와 적절한 치료를 통해 진행 속도를 늦추고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다.

1) 약물치료

- 세레길린 또는 크리스데살라진 계열 약물로 도파민 활성 유지 및 인지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지만  완치의 개념은 아니며, 증상 개선에 목적을 둔다

2) 보조제 및 식이요법

- 항산화제, 오메가 3, SAME, 비타민 E 등을 투여해 뇌손상 진행을 늦춘다
- 치매전용 펫푸드 급여(뉴로케어용 사료 등)

3) 행동 및 환경관리

- 규칙적인 생활리듬 유지, 밤에 불빛 제공으로 안정도모
- 장애물 치우기
- 멘탈자극 : 장난감, 가능하다면 간단한 훈련 유지

5. 강아지 인지기능장애의 예방법

예방이 치매의 발병을 막을 순 없지만, 다음과 같은 습관이 발병 및 지연에 효과를 줄 수 있다.

1) 정기적인 인지자극

- 새로운 트릭, 놀이, 산책, 사회적 교류를 통한 행동들로 뇌 운동 효과

2) 균형 잡힌 식단

- 고품질 사료 제공과 인지기능 강화 보조제 급여

3) 규칙적인 생활환경

- 집 구조변화 최소화, 안정적인 루틴 유지, 불필요한 자극 제거

4) 정기 건강검진

- 노령견의 경우 적어도 연 1~2회 혈액검사 및 신체검사, 행동평가 수행
- 이외의 다른 질병 및 증상을 감별하고 치료 진행하기
- 실제로 청력저하 및 시력저하가 발생한 개체가 더욱 빨리 인지기능 저하가 발생하는 진료기록이 있다

마무리

강아지 인지기능장애는 보호자가 반려견의 행동변화를 세심하게 관찰하고, 조기에 전문가와 상의해야만 대응 가능한 질환이다. 병의 초기 증상을 알아차리고 동물병원에서 행동평가, 신체검사, 기저질환감별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정확한 약물과 환경, 식이, 보조제 관리가 병행될 때 증상 진행을 늦추고 반려견과 나의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다.
사랑하는 반려견이 안전하고 풍요로운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과 체계적 관리가 꼭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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